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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최고 몸값' 1위=전지현 '걸어다니는 중소기업'…2위 김수현·3위 유재석 [SC리뷰]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9-04 00:32 | 최종수정 2021-09-04 06:3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전지현이 최고의 몸값 스타로 선정됐다.

3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고의 몸값 스타'의 순위를 매겼다.

올해 예상되는 수입만 170억 원 이상인 1위 스타는 배우 전지현이었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료는 약 1억 원이었고 '푸른 바다의 전설' 역시 1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공개된 바에 의하면 이영애 전지현 만이 여자 배우들 중 드라마 출연료 1억 원 이상이라고. '별그대' 이후 전지현은 몸값이 더욱 올라 광고로만 200억 원의 수익을 얻었고 올해도 16건의 광고를 진행해 올 한 해 예상 수입은 170억 이상으로 추정됐다.

2위는 배우 김수현이었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로 인기 몰이를 한 뒤 '별에서 온 그대'로 열풍을 일으킨 김수현은 아시아 전역에 '도민준 열풍'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료를 약 5억 2천만 원. 광고 출연료는 5억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2개 넘게 올랐다. '별에서 온 그대' 출연료로 1억 원대를 받았던 김수현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료가 회당 2억 원이라고 밝혀졌다. 또 차기작은 회당 5억 원 이상을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회당 5억 원 드라마에 광고 수익까지 하면 김수현의 올 한 해 예상 수익은 약 1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김수현의 행보가 주목된다.





3위는 바로 유재석이었다. 대상 수상 기록만 17회, 최대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회당 1천1백만 원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무한도전' 측은 루머라고 밝혔다.


케이블 종편 유재석의 회당 2천만 원에서 2천5백만 원이었다. 지상파 3사 회당 출연료는 1천만 원에서 1천5백만 원이었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 3개로 연간 27억 원을 벌어들였던 유재석에게도 힘든 10년간의 무명 시절은 있었다.

6만 4천 원 출연료를 받았던 유재석이었지만 235배가 오른 몸값. 유재석은 현재 광고 출연료는 약 6~8억 원으로 광고 수익만 56억 원을 벌었다.

최근 소속사를 이적한 유재석은 계약금이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져 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 한 해만 100억 원 대의 수익을 낼 것이라 전망되기도 했다.

4위는 송중기. 그는 '마음이'보다 출연료를 받았지만 '태양의 후예' 이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6천만 원이었지만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1억 8천만 원을 받았다. 드라마 '빈센조'에서는 회당 2억 원 출연료에 달했다.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약 10억 원 이상이라는 송중기는 총 수익만 40억 원이었다. 광고 모델료 2배 이상 수직 상승, 중국에서는 40억 원의 광고 개런티를 받아 화제가 됐다. 올해 수익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송중기는 특히 앞으로도 더욱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5위는 바로 연기, 예능, 노래 다 되는 이승기. 그는 '1박 2일'로 허당 캐릭터를 얻고 첫 주연 '찬란한 유산'으로 47%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1년에 한 작품씩 열 일 한 이승기는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이승기의 광고 모델료는 6억 원, 1년 기준은 약 7억 원에 달했다. 2016년 군 입대 전 회당 7천만 원으로 이민호 유아인과 같은 금액이었다. 군 제대 후 첫 작품 '화유기'에서는 1억 원 이상, 최근 작품에서는 약 1억 2천만에서 3천만 원을 받았고 예능은 회당 천만 원에서 천 5백망 원을 받았고 올해 총 예상 수입은 약 60억 원으로 추정된다.

6위는 바로 신동엽.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라 무명도 겪지 않은 신동엽에게도 힘든 일은 있었다. 두 번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됐던 신동엽은 "한 눈을 판 거다. 더 좋은 세상이 있는 줄 알았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너무 큰 실패를 겪었다"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그 후 신동엽은 사업 대신 방송에만 매진했다. 2011년 KBS 총 출연료 1위를 기록한 신동엽의 회당 출연료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에 달했다. 올해 총 수입은 50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7위는 데뷔 때부터 열일행보를 보여주는 송혜교였다. 작품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다닌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회당 6천만 원을 받았고, 총 9억 6천만 원을 받았다. SNS 1개 가치는 5억 원이 넘는다고.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는 8억 원인데 현제 4건을 진행, 알려진 것만 36억 원에 달했다. 송혜교는 올해 드라마와 광고 출연료만 40억 원에 육박했다.

대한민국 최고 MC들의 롤모델, 8위는 송해였다.1988년부터 30년 째 '전국 노래 자랑' MC를 맡고 있는 송해는 한국 방송계의 살이있는 전설이 됐다. 트로트가수들의 등용문이기도 한 '전국 노래 자랑'은 최장수 프로그램인만큼 지금 최고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송해는 "지금도 사람들이 그런다. '그렇게 오랫동안 했으면 이젠 눈 감고도 하겠다' 하지만 난 지금도 전국 노래자랑하면 가슴이 벌렁벌렁 뛴다. 좋으니까 35년 동안 한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8년 기준 송해의 '전국 노래자랑' 1회 출연료는 300만 원이고 1년 기준 1억 4400만 원이라고. 은행 광고 모델로 3억 원을 받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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