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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한 달밤 어부바가 포착됐다.
두식과의 관계 역시 한층 더 가까워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정전이 된 혜진 집에 찾아온 두식은 혼자 있기 무서워하는 혜진과 함께 있어주겠다고 했고, 어둠 속에 초를 키고 서로를 마주했던 두 사람의 분위기는 로맨틱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이 녹아 혜진의 손에 떨어지자 무심하게 휴지를 건네주는 두식과 그의 손길이 스치자 긴장하는 혜진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더 로맨틱하게 변화할지 기대를 모았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의 진전된 로맨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달빛이 쏟아지는 아무도 없는 마을 어귀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혜진과 두식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설렘을 한껏 자아낸다. 서로에게 꽂힌 시선을 피하지 않고 있는 이들의 눈빛에서는 만났다 하면 투닥거리던 이들의 관계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오롯이 느껴지게 한다. 이어 혜진을 업은 채로 어둠이 내려앉은 마을 거리를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두식의 모습이 담긴 그림 같은 투샷은 그 로맨틱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서로를 향해 마음이 가기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아름다운 어부바 스틸을 탄생시키게 된 것인지, 오늘(5일) 밤 9시 방송될 4회에서 등장할 본 장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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