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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를 향한 김선호의 눈빛이 더 달달해진다.
서울에서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차린 혜진과 마을의 대소사를 모두 꿰고 있는 두식과의 인연이 발전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그 사이에서 그려진 혜진의 공진 적응기는 개성만점의 마을 사람들 캐릭터들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유기적인 역할을 해내며 다음 스토리 전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3회 엔딩에서는 두 사람의 첫 인연의 연결고리인 혜진의 구두 한 짝을 두식이 찾아주면서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 가운데 한 집에서 사이좋게 와인을 마시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모습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와인잔을 들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진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두식, 그리고 이들 사이에 자리잡은 미묘한 텐션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어줄 와인까지. 완벽한 로맨틱 분위기 속에서 오직 두 사람만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스틸 속 상황은 괜스레 보는 이들의 광대를 올라가게 만든다.
이에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오늘 4회 방송에서 핵심이 될 결정적인 장면이다. 혜진과 두식의 관계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들의 감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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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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