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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를 향한 김선호의 눈빛이 더 달달해진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극본, 유제원 연출)가 5일 방송을 앞두고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있는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 상극이었지만 어느덧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물들이며 오늘 방송에서 그려질 이들의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서울에서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차린 혜진과 마을의 대소사를 모두 꿰고 있는 두식과의 인연이 발전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그 사이에서 그려진 혜진의 공진 적응기는 개성만점의 마을 사람들 캐릭터들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유기적인 역할을 해내며 다음 스토리 전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3회 엔딩에서는 두 사람의 첫 인연의 연결고리인 혜진의 구두 한 짝을 두식이 찾아주면서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 가운데 한 집에서 사이좋게 와인을 마시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모습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와인잔을 들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진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두식, 그리고 이들 사이에 자리잡은 미묘한 텐션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어줄 와인까지. 완벽한 로맨틱 분위기 속에서 오직 두 사람만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스틸 속 상황은 괜스레 보는 이들의 광대를 올라가게 만든다.
특히 혜진과 두식이 함께 와인을 마시는 장면은 4화 예고편에도 등장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와인을 마시던 중 수줍은 표정으로 "홍반장도 나한테 딱 하나만 질문해봐"라고 말하는 혜진과 이에 진지한 눈빛으로 "공진에 왜 왔어?"라고 묻는 두식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한층 더 상승시켰다. 과연 혜진과 두식의 관계에 있어서 와인과 함께한 단 둘만의 시간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기대심리를 한껏 자극한다.
이에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오늘 4회 방송에서 핵심이 될 결정적인 장면이다. 혜진과 두식의 관계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들의 감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5일 오후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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