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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김유정과 공명이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인다.
이런 가운데 '홍천기' 제작진은 7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인 홍천기와 양명대군의 통성명 현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홍천기가 하람을 간호하고 있는 안료집 앞이다. 양명대군은 평상에 발을 척 올리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홍천기를 향해 자신이 '이 나라의 대군'임을 밝히며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기애 충만한 양명대군의 능청스러운 소개가 웃음을 유발할 예정.
'홍천기' 제작진은 "예술 밖에 모르던 양명대군의 인생에 홍천기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다. 홍천기가 양명대군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의 기억을 새길 예정"이라며, "양명대군을 오해한 홍천기는 이 만남으로 인해 예상 밖 후폭풍을 맞게 된다. 유쾌한 에피소드로 이어질 두 사람의 만남과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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