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이상형으로 송종기, 정해인 같은 스타일을 꼽았다. 박성준 도사는 "이 나이에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을 때 얼굴을 얘기하는 건 드물다"고 꼬집었고, 안혜경은 "가족애가 많은 편이라 웃음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신 분을 만나고 싶다. 얼굴을 안본다"고 답했다.
|
또 "남자친구 생일 때 시계를 사줬는데 내 생일 때는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다. 그 사람이 바빠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에 녹았다. 초코 과자에 초 하나 꽂은 정도가 기억날 만큼 선물을 받은 기억이 없다. 20대부터의 연애를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올인이었다. 친구도 다 끊고 다 맞춰줬다. 예쁨받고 사랑받고 싶었다. 전 남자친구 어머니가 모피를 갖고 싶어하신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면 남자친구도 좋아할 거란 생각에 200만원대 선물을 해드린 적도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선물이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