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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지영이 인생 첫 '나 홀로 여행'을 떠나 해방을 만끽했다.
본격적인 나 홀로 여행이 시작됐다. 백지영은 차 안에서 추억의 음악을 따라 부르며 "싱글 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한껏 들떴지만, 뒤늦게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당황했다. 다행히 수목원에 도착한 백지영은 "마치 동화 속에 온 것 같다"며 금세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수목원 구경하던 중 셀카봉을 꺼내들고도 '셀프 촬영'에 민망해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 단위로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시조를 읊는 것은 기본, 급 브이로그까지 촬영하며 나 홀로 여행에 제대로 빠져 든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백지영은 나 홀로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혼밥'에 도전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혼밥에 미리 시뮬레이션까지할 정도로 긴장한 백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식당에 도착한 백지영은 역대급 리버 뷰에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을 보던 장윤정 역시 "저렇게 물을 보면서 먹는다고?"라며 감탄했다.
생애 첫 나 홀로 여행에 나선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는 9월 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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