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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깊어진 백아연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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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활동, 라디오 고정 게스트, OST 발매, 유튜브 활동까지 생각보다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새 둥지에서의 첫 싱글 앨범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긴 덕분인지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회사 식구들과도 재밌게 일하며, 앨범 한 장을 내는데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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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많은 음반을 내진 못했지만, 백아연의 색깔도 찾게 되고, 저의 대표곡도 생기고, 가끔은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꽤 행복했던 10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방송 1위해서 펑펑 울어보기도 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공연도 하고 소중한 순간이 많았던 10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1월 발표한 '디어미(Dear me)' 이후 2년 10개월만인 7일 오후 6시 미니 5집 '옵저브(Observe)'를 발매했다. '옵저브'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상적인 고민과 생각을 담은 앨범이다. 일기장을 보는 듯 모두의 공감을 유발하는 가사가 백아연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만나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쳐 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미디움 템포 곡이다. 클래시컬한 스트링 사운드와 다채로운 멜로디에 백아연의 고음으로 시작하는 후렴구의 첫 소절이 듣는 귀를 사로잡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이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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