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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딸 지온 연기에 당황? "유치원 정문서 두고가면 큰일 날 것처럼 울더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14:07 | 최종수정 2021-09-08 14:0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딸 지온 양의 깜찍한 과거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전 올렸던 지온 양에 대한 게시물을 다시 게재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4년전 윤혜진이 올렸던 게시물 설명에 따르면, 지온 양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해 엄마 윤혜진을 속상하게 만들었으나, 막상 엄마가 떠나자마자 호박죽을 세 그릇이나 먹고 수업에 씩씩하게 들어갔다고. 이에 윤혜진은 "너 연기하니. 아침 먹고 갔잖니. 집에서 안 굶겨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윤혜진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2017년 저 날 생생히 기억나네...유치원 정문에서 두고가면 큰일 날 것처럼 정말 서럽게 울었던 넌데...집에 가서도 너의 그 표정 잊을수 없었는데..혹시 아이 유치원 보내시기 힘든 엄마들 속고 있는줄만 알어~ 엄마 눈에 안 뵈면 다~잘합디다. #호박죽 세그릇 #원샷"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윤혜진은 현재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 중이며, 최근 굿맨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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