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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숙소'에서는 김숙이 이끄는 놀멍 팀 '구례 민트 한옥'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먼저 놀멍 팀에서는 대한민국 여행 숙소를 모두 섭렵한 믿고 보는 숙팀장 김숙과 절친 산다라박이 지리산을 200%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 구례로 떠났다. 산다라박은 집에 있는 시간보다 숙소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는 자타공인 숙소 러버. 해외뿐 아니라 국내 숙소까지 섭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이들은 해발 400M에 위치한 '구례 노고단 뷰 스테이'를 공개했다. 노고단을 눈앞에 두고 신선놀음이 가능한 프라이빗 마당, 구름 위에 누워있는 듯한 역대급 침실 뷰가 차례로 소개되자 라이벌인 쉬멍 팀도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구례 노고단 뷰 스테이'에 반할 정도였다.
이에 맞선 쉬멍 팀에서는 감성 숙소 전문가 이진호와 실제 퇴사 후 하동 여행 경험이 있는 이혜성이 함께 지리산X섬진강을 품은 슬로시티 하동으로 출격했다. 이들이 첫 번째로 소개할 숙소는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하동 감성 한옥 스테이'. 이곳은 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던 최참판댁 인근에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 숙소였다. K-감성 가득한 내부를 자랑하던 쉬멍 팀이 숙소 공간 중 가장 하이라이트인 섬진강 뷰 '누마루'를 공개하자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에 출연진들은 환호성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때, '한옥아, 나도 순정이 있다. 니가 이런식으로 아름다우면 마 그땐 나도 선비가 되는 거야!' 곽철용(?)이 등판해 숙소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진호와 이혜성은 각도 별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누마루'에서 웰컴 푸드 하동 녹차를 곁들이며 힐링 포인트를 강조,
마지막으로 쉬멍 팀에서는 하동의 반전매력을 뽐낼 수 있는 '하동 오션 뷰 펜션'을 소개했다. 하동에서 보기 힘든 레어템 오션뷰가 한눈에 펼쳐지는 숙소 풍경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역대급 일몰&일출 맛집으로 퇴사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에 딱 좋은 숙소였다. 이진호와 이혜성은 힐링과 더불어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숙소 주변에 위치한 아시아 최장 '집라인'과 하동이 낳은 트로트 프린스 정동원을 상징하는 '정동원 길'을 소개하며 색다른 포인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두 명의 퇴사자 의뢰인은 김숙이 팀장으로 있는 놀멍 팀 '구례 민트 한옥'을 최종 숙소로 선택했다. 이들은 가을을 충분히 만끽 수 있는 '구례 민트 한옥'의 감나무 마당과 프라이빗 욕조를 포함한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한 공간들이 좋다고 밝혔다. 2회 의뢰인의 선택은 놀멍 팀에 첫 승리를 안겨주며 쉬멍 팀과 스코어 1대 1을 기록, 다음 회차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더욱더 기대케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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