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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팀을 탈퇴한 AOA 출신 지민의 근황이 1년 2개월 만에 공개됐다.
지민은 지난해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후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민을 겨냥해 그간 당했던 괴롭힘에 대해 폭로해오고 있다. 지민을 포함한 AOA 멤버들 모두 방관자라는 비난과 함께 활동을 중단해왔다. 그러나 지난 8일 권민아와 AOA 멤버들의 대화록이 공개되며 여론이 뒤바뀌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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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아는 지민에게 지난 5월까지 "봤으면 답장해라. 열 안 받냐. 나 패러 와야지", "신지민 간땡이 어디 갔냐. 와라 이 XX아", "너희 어머님은 남의 딸이 지 딸 때문에 죽니 사니 하는데 죄책감도 없으시냐" 등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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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서도 언급, 사과했다. 권민아는 "저도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해서는 안 될 발언과 행동까지 했다"고 사과하며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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