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현수(21)가 '펜트하우스'로 확실한 성장을 해냈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1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김현수는 최종회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배로나까지 표현해냈다. 김현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김)영대 오빠와 로맨스 연기를 했는데, 이런 로맨스 연기는 처음이기도 해서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시청자 분들이 석훈이와 로나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하지만 저희 드라마는 복수 드라마이기 문에, 로맨스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거 같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로맨틱코미디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김현수는 '펜트하우스'라는 필모그래피를 통해 변화했다고. 그는 "이 작품을 하며 배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는 이전에 연기할 때는 그냥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제가 똑같이 느끼면 된다고만 생각하고, 그 감정을 느끼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는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됐다.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들을 많이 고민하게 돼서 바뀐 거 같다"고 연기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
김현수는 앞으로도 발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 영화 '도가니'(2011) 속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11년차 배우가 된 김현수는 여전히 성인 배우로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는 "'성인 연기를 해야겠다'는 강박은 크게 없지만, 자연스럽게 제가 계속 연기를 하고, 또 새로운 캐릭터를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성인 배우로서 시청자 분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어린 이미지가 강하다고 하신다면, 아쉽기는 하지만 제가 또 열심히,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마음을 고백했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