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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아이린이 정혁에게 차였다고 고백했다.
먼저 서장훈이 "교우관계 없어?"라며 두 사람 사이를 물었다. 이를 들은 강호동도 "아이린과 정혁이 옛날에 예능을 같이 했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걸 방송에서 얘기를 해도 되나"라며 과거 방송에서 정혁을 보고 심장 박동수가 올라갔던 아이린의 일화를 언급했다.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 '아는형님' 멤버들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궁금해 했고, 아이린과 정혁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이걸 얘기해야해?"라고 곤란해했다.
이어 아이린은 체념하는 표정으로 "내가 까였다. 고백했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정혁은 자리에 벌떡 일어나 "누나. 그렇게 말하면 내가 쓰레기가 되잖아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제야 아이린은 "장난이다. 진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다시 해명했다.
이 모습을 본 이수근은 "정혁이 비혼주의자잖아"라고 말했고, 정혁은 "나는 학창시절 때 졸업식이나 학예회에 항상 부모님이 못 오셨다. 일을 하셔야 하니까 어쩔 수가 없었다. 그 기억이 너무 컸다"라며 어릴 때 기억으로 결혼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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