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펜트하우스'를 잇는 또 하나의 히트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해외 OTT를 통해서도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첫 방송(8/30)부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그리고 방송 첫 주 '펜트하우스3'에 이어 화제성 2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홍천기'가 한국과 동시에 서비스 되고 있는 아시아권과 미주, 유럽 등지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한류 열풍을 이끌어낼 기세다. 아시아권 서비스를 담당하는 PCCW의 OTT, VIU에서는 4회 종료 이후 주요 국가에서 시청자수 기준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태국/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 짧은 기간 내 순위 최상위권에 포진하면서, 사극 특성상 뒤로 갈수록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SBS 콘텐츠허브 관계자는 "SBS '홍천기'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 드라마로 한국의 정서와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유정 배우가 연기하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홍천기'의 모습에 공감하며 호평을 보내는 팬들이 많다."며, "지금도 반응이 뜨겁지만, 홍천기와 하람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스토리가 전개될 이후 회차에서 더욱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 이라며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9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5회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