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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창의(42)가 "98년 군번, 실제 군생활 중 부대 내 자살 사고 많았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이 작품을 연기하면서 실제 내 군생활이 많이 떠올랐다. 나는 1998년도 군대에 입대해 운전병을 했다. 당시 1호차 운전병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부대 내 자살 사고가 많아서 우리 부대 대장과 사고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많다. 내가 군생활을 했던 90년대 후반은 실제로 군폭력 문제가 많았다. 부조리함을 다 견뎌야 했고 명령에 복종해야 했다"고 곱씹었다.
그는 "이 시나리오를 보고 실화인 것 같은 부분이 많이 느껴졌다. 실제로 사건을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김민섭 감독에게 실화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김민섭 감독도 실화가 전혀 없다고는 안 하더라. 하지만 우리 영화는 어디까지나 픽션이다. 우리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건은 허상이지만 인간의 군상을 제대로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YK미디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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