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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원희(27)가 10개월을 함께한 '오케이 광자매'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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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때로는 광태가 안쓰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고 했다. 고원희는 "스스로를 낮게 평가해 그 틀에 가두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 물론, 알바 인생으로 전전긍긍하며 열심히 살아가지만, 생각을 조금 틀어 자신의 장점을 살려 더 건설적인 일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광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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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속 이광태는 허기진(설정환)을 만나며 변화해간 인물. 때문에 결혼관과 가족관에 대한 남다른 생각도 들었다고. 고원희는 "작품을 통해 제 사랑관, 결혼관에 대한 확신이 더 들었다. 가슴 뜨겁고 운명적인 사랑보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게 더 값진 사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를 채워주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게 진정한 사랑이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원희는 '광자매'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지금처럼 꾸준히 쉬지 않고 천천히 나아갈 생각이다. 보다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오케이 광자매'는 저에게 여러가지로 고마운 작품, 캐릭터로 남을 거 같다"고 밝혀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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