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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배우 유환(본명 김유환·30)이 완벽한 '재출발'을 준비 중이다.
오래 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5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는 배우 유환은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활동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공백기를 거치며 유환은 군입대와 부상, 재활치료까지 거치며 연기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유환은 "재활을 하는 동안, 연기 준비를 오래 했다"며 "어떻게 보면 제2의 출발인데, 제가 실패를 해봤기 때문에 다음 출발을 위해 어떤 걸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 보니, 재기의 기간도 길어졌다"며 배우로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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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의 노력들은 첫 드라마 작품인 '플로리다 반점'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플로리다 반점'에서 유환은 주인공 은규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유환은 "회사(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도 처음 미팅을 했을 때 연기 영상 6개를 보냈다. 그 정도로 준비만 해오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해 촬영 현장에 들어갔는데 너무 떨리더라. 이런 것들이 다 증명이 됐을 때, 현장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나를 의심하지 말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밝게 웃었다.
유환은 극중 해원 역을 맡은 차우민과 로맨스 호흡까지 선보일 예정. 때문에 앞으로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그는 "저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고, 올라가야 할 것들이 많은데, 사실 이 친구(차우민)와 연기를 하면서 상대를 바라보는 방법을 알았다. 제 장점이 눈이라고 생각해서, 눈이라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멜로나 로코를 해보면, 저의 매력을 더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환의 추석은 어느 때보다도 바빠진다. 유환은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명절을 이렇게 보내게 됐는데, 우울하게 보내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며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며 "'플로리다 반점' 역시 공개 될 예정인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도 많을 거 같다. 그 모습 역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유환이 출연한 드라마 '플로리다 반점'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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