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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밴드2' 최종 6팀의 공식 밴드명이 최초 공개됐다.
장하은 아버지의 작업실을 찾은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은 어머니의 기타 연주에 화답하기 위해 'Stayin′ Alive'(원곡 Bee Gees)를 연주했다. '4기타 밴드'다운 화려한 테크닉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은 김슬옹의 홍천 할머니 댁에서 정감 넘치는 몸빼 패션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 준비한 '금요일에 만나요'(원곡 아이유)를 월요일로 개사하며 눈부신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연합으로 떠난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김준서,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과 윌리K 팀(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은 끈끈한 단합력을 자랑했다. 빈센트와 양장세민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부터 김준서와 오은철의 즉흥 피아노 연주, 양 팀의 즉석 버스킹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양장세민 팀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원곡 이적)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윌리K 팀은 록 버전으로 편곡한 '아모르 파티'(원곡 김연자)로 송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처음으로 언택트 판정단과 함께하는 결선 1라운드는 어떤 미션으로 진행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팀별 사진 게시판인 '슈밴 사진관'이 열리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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