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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한외국인' 심은진이 남편 전승빈과의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심은진은 1998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 '야야야' '인형' '겟 업' 등의 곡을 히트시켰고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1월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5세 연하의 배우 전승빈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최근 결혼한 심은진에게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심은진은 "연애 한 달 만에 제가 먼저 '같이 살래?'하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왜 자기 걸 뺏냐며 반지 주는 날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말해서 반지 받는 날짜를 정해줬다"며 남다른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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