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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예계 대표 미식가 신동엽·김준현도 인증한 요리 실력자 정상훈의 '편스토랑' 도전이 기대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연예계 소문난 찐 요리 능력자가 새로운 편셰프로 출격했다. 바로 배우 정상훈이다.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인 신동엽과 김준현이 극찬한 요리 능력자답게, 정상훈은 첫 출연부터 20분 만에 아들 셋의 아침 밥상을 뚝딱 차리는가 하면 한 번 먹어본 메뉴를 완벽하게 복사하는 능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출시가 되고, 이것이 기부로 이어지는 '편스토랑'의 취지가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오늘은 또 뭘 먹나' 끼니를 고민하는데 제가 만든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작게나마 힐링을 더해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도전을 결심했다"라고 '편스토랑'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상훈의 절친이자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신동엽-김준현의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정상훈이 이제야 본업을 한다"라며 함께 MT를 갔을 당시 정상훈이 만들어준 각종 메뉴와 마지막에 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닭볶음탕을 추억하며 극찬했다.
이에 대해 정상훈은 "과거에 공연하거나 방송을 하면 MT를 가서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곤 했는데 그런 순간 음식이 빠질 수 없으니 제가 나서서 요리를 해주고는 했다.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동료들이 내가 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 때 그것만큼 기쁜 일이 또 없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정상훈의 첫 편셰프 도전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3승 이상을 기록한 '편스토랑' 대표 실력자 이영자, 김재원은 물론 정상훈과 마찬가지로 첫 편셰프에 도전하는 이민영 역시 요리 실력이 남다르기 때문.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편셰프 첫 도전을 하게 된 정상훈은 "저보다 뛰어난 요리 고수 분들이 많으셔서 사실 우승에는 자신이 없다. 하지만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한 번 도전해 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정상훈은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맛있는 음식을 선보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평소 제가 알고 있던 요리 레시피들을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첫 출격부터 찐 요리 능력을 발휘하며 우승 후보에 등극한 새로운 편셰프 정상훈. 뿐만 아니라 그 누구보다 유쾌발랄한 에너지와 꾸러기미로 '편스토랑'에 웃음 바람을 불러일으킨 정상훈. 거기에 세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워너비 남편의 매력까지 한껏 보여준 그의 특별한 편셰프 도전기가 기대된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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