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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리얼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김보통·한준희 각본, 한준희 연출)가 최근 가장 한국적인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 개봉해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이다. 대한민국 전 국민 누구나 타겟이 될 수 있지만, 누구도 그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보이스피싱을 낱낱이 파헤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엇보다 두 작품 모두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이라 눈에 띈다. 인터넷 기술 발달, 전국민의 메신저 사용 등으로 말미암아 더욱 조직적으로 번지게 된 보이스피싱 범죄를 '보이스'가 다룬다면, 통제된 질서와 규칙을 가진 폐쇄적인 사회인 군대에서의 부조리한 문제를 'D.P.'가 다루며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사로 잡고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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