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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편스토랑' 정상훈이 하객 1000명이 모인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어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2012년 무명 시절 치룬 결혼식으로 이어졌다. 정상훈은 "결혼식 때 하객이 1000명 정도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정상훈은 "무명 때라 결혼 앞두고 월세 보증금도 없어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결혼식을 찾아와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연복은 "하객이 천명이라니 진짜 세상 잘 살았다는 거다"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인복이 넘치는 정상훈 결혼식에는 더 큰 이벤트가 있었다. 정성화, 조정석 등 내로라하는 동료들 10여 명이 오로지 정상훈을 위해 뭉쳐 깜짝 축가를 준비했던 것. 특별했던 축가에 정상훈도 눈물을 쏟았다고 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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