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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정환 감독이 '강철FC'와의 경기를 앞두고 폭탄선언을 한다.
하지만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벤져스'가 지면 감독직을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두며 팀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새로운 포백라인을 내세운 전술과 팀워크를 강조하는 디테일한 코칭으로 첫 승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갑작스런 사퇴 이야기에 놀란 김성주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강철FC'가 이겼을 경우 대폭 변화할 감코진(감독, 코치진)을 언급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돋운다.
또한 본 경기에서 플레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감독은 돌연 "환장하겠다!"며 가슴을 치는 반면, 이동국 코치는 "컨트롤 좋다~"며 감탄했다고 해 어떻게 한 경기에서 이런 극심한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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