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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인배우 소영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우연치 않게 방송국 재연배우로 활동을 했었다"며 "모든 분야의 배우를 모아놓는 한 사이트 보던 중 어떤 글을 보고 그곳에 연락을 했다. 약간 그런 거라는 얘기를 하더라. 그렇게 소개를 받고 현재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호근은 소영의 사주를 보고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분은 가족들이 항상 가슴 속에 아픔이고 화가 되고 분노, 창피함이 된다. 그래서 더 마음속이 아프고 저릴 거다. 어떤 때는 피가 거꾸로 솟아 순간적으로 대사까지 잃어버릴 정도의 분노를 느낄 것이다.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거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등을 돌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언니가 현재 감옥에 있다고 밝혔다.
소영은 "그 문제 때문에 가족 간의 분쟁이 너무 크다. 언니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알게 됐다. 운반책으로 해가지고 거기에 현행범으로 잡혔다. 보이스피싱을 해서 가짜 명품 시계를 운반해준 거다. 거기서 언니가 돈을 받고 본사에다가 돈을 언니 이름으로 입금하고. 이런 식으로 언니가 두세 달을 했다. 그러다 안양에서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 수감돼서 2년 6개월 형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전에 터뜨려놓은 게 너무 많은 거다. 언니가 어머니 명의로 대출을 많이 받아놨다. 아버지는 그걸 모르시기 때문에 몰래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가족 모르게 언니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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