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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CJ ENM과 하이브(HYBE)가 세계적인 보이 그룹 엔하이픈을 이을 차세대 K팝 걸그룹을 찾는다.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호주, 태국, 미국 등 전세계 7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음악 채널 Mnet서 방송한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 CJ ENM의 IP 기획, 제작 역량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속한 하이브의 프로듀싱 노하우가 결합된 공동 프로젝트다. '아이랜드'는 방송 기간 중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수 4,400만 이상을 기록했고, 디지털 클립 조회수는 1억 8,600만뷰 달성, 전세계 181개 국가 및 지역에서 글로벌 투표에 참여하는 등 수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이 7명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 엔하이픈의 탄생 과정을 함께 했다.
CJ ENM과 하이브의 첫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엔하이픈을 이을 차세대 K팝 아티스트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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