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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를 신설했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6인이 관객들을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예리와 전종서도 나란히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한예리는 '미나리'(20)에서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18)을 시작으로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21)에서도 독창적인 연기를 선보인 전종서 역시 '액터스 하우스'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이제훈과 변요한도 참여한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언프레임드'(21)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부산을 찾는 가운데,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그의 빛나는 배우로서의 면모에 대해서 들려준다. '자산어보'(21) '보이스'(21) 등 올해 극장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변요한 역시 관객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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