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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홈타운' 극본을 쓴 주진 작가가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던 조현훈 감독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조현훈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홈타운' 측은 이 같은 사실인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엔딩크레딧에 작가의 이름을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해자는 A씨는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술자리에서 조 감독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조 감독에게 징계를 내렸다. 조 감독은 당시 SNS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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