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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19)으로 봉준호 감독과 함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역사를 바꾼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봉준호 감독과 또다시 의기투합할 것을 시사하는 것은 물론 사업 확장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역량 있는 충무로의 감독들로 초호화 라인업을 갖춘 바른손이앤에이.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업도 두 팔을 걷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최근 많은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마인'을 비롯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명품 드라마를 선보여온 백미경 작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시화했다. 또한 아시아 드라마의 트랜드 판도를 바꾼 KBS2 '태양의 후예' 제작자 서우식 대표도 바른손이앤에이의 손을 잡았다. 서우식 대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드라마 제작사인 바른손씨앤씨를 통해 백미경 작가를 비롯, 조현경 작가, 유승희 작가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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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업계뿐만 아니라 증시 시장 역시 뒤흔들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28일 오전 10시께 전거래일 대비 205원(15.02%)이 급등한 1570원까지 거래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봉준호 감독과 바른손이앤에이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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