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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외국인' 최송현이 남편 이재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지난해 12월에 결혼을 한 최송현에게 "프러포즈는 누가 먼저 했냐"고 물었다. 이에 최송현은 "사귀는 첫날 했다고 생각한다. 사귀는 첫날 남편과 통화할 때 남편이 '우리 인생의 타임라인 제일 끝에 가 봤는데 거기 백년해로가 있더라'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고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MC 김용만이 "결혼하니까 어떤 것이 가장 좋냐"고 묻자 최송현은 "말할 때 '제 남편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송현은 "얼마 전 발목을 다쳐서 걷기가 어려웠는데 남편이 방에서 화장실 갈 때도 업어줬다"라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고.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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