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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진이'가 방구석을 찾는다.
정구호 감독은 "두 영화가 배경은 다르지만 모두 여인의 삶을 그렸다. 두 여인의 초상 같은 모습, 그 속에 담긴 화려함과 투쟁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두 편의 영화를 설명했다. 특히 영화 '황진이'에 대해 "과거 여성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황진이의 기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황진이는 신여성이며 기품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복에 금기시되는 검은색을 사용한 특별한 이유를 설명해 재미를 더했고, 빗치개를 장식구로 활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공개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복만이 가진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설명, 한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문화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 1열'은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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