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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하선이 의식을 되찾고 국정원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앞서 한지혁은 서수연을 내부 배신자로 의심해 그녀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그녀가 정신과 의사인 친척을 통해 진통제와 진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해 온 사실을 알아내는 등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렇듯 서수연에 대한 의심이 극에 달한 상황, 1일(어제) 방송된 5회 엔딩에서는 도심 한복판에서 그녀에게 총을 쏜 범인이 다름 아닌 한지혁이었다는 경찰의 CCTV 증거가 방송되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스틸에는 의식을 잃고 병실에 누워있는 서수연의 모습이 담겼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서수연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불안감과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강필호(김종태 분)가 병실을 찾아와 어두운 낯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쫓고 쫓기며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 속 의식을 잃고 병실에 누워있는 서수연과 각자의 비밀스러운 사연, 복잡한 내면을 지닌 한지혁과 유제이의 이야기도 조금씩 풀려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2일(오늘) 밤 9시 50분에 6회가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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