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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홍콩 페이퍼컴퍼니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의 홍콩 소재 재산은 그의 부인인 Grace Kyonghyon Lee에게 상속되었다가,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의 남겨진 뜻에 따라 JG Christian Charity Foundation (JG 기독자선재단)에 기부되었고, 그 기부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어머니이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뉴스타파가 의혹을 제기한 법인들이 이미 국세청 세무조사 등을 통해 밝혀졌던 사안임을 강조했다.
SM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뉴스타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모든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도 밝혔다.
한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전 세계 정치 지도자와 억만장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조세 회피처에 거액을 숨겨놓고 탈세와 불법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판도라 페이퍼스'를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뉴스타파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케이팝 대부' 이수만 씨의 홍콩 페이퍼컴퍼니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하는 등 한국인과 관련된 내용의 폭로를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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