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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요리는 기본, 특유의 구수한 매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특급 남편' 백종원이 결혼을 늦게 한 까닭은 무엇일까.
특히 수업마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한식을 재해석하려 노력하고, 이탈리아 현지에 가서 막걸리 빚기, 부대찌개 만들기 등 어려운 미션까지 수행한 백종원의 원조 수제자 파브리는 본캐인 미슐랭 셰프로 변신,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파브리가 준비한 식재료를 본 백종원은 "한국인은 좋아하지만 외국인은 꺼리는 재료"라고 미리부터 걱정했다. 하지만 백종원의 걱정과 달리 각국에서 온 글로벌 새내기들은 한 입 먹자마자 찐 감탄사를 연발했고, 요리를 도와주던 성시경도 완성되기 전에 메인 재료를 폭풍 흡입해, 파브리가 "성선배, 그만 먹어!"라고 말려야 했다는데.
한편, 성시경은 폴란드에서 온 매튜가 할머니의 레시피를 재현해 만들어 온 '겉바속촉' 애플파이를 맛본 뒤 100점 만점에 150점을 주며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굽는 최고 신랑감"이라고 극찬했다.
그런 가운데 매튜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백종원은 "나도 케이크도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을 늦게 했다"면서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고 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키고 있다.
백사부와 성선배를 감동시킨 글로벌 새내기들의 요리는 오늘(4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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