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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류승룡이 7년째 개점휴업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다.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의 주인공 현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꼬이고 엮이면서 '케미 황제'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은 드라마 '라켓소년단' 'SKY 캐슬' '나의 아저씨'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오나라가 담당한다. 현재 연인 순모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러블리하지만 전 남편 현에게는 까칠함을 보여주는 미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는 김희원이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미애와 비밀연애 중인 순모의 반전 매력을 김희원이 강력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했고 배우이자 감독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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