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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대화 거부! 싫어 병에 걸린 사춘기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은영은 좀처럼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고, 부정적인 방법으로만 가족과 상호작용 하는 금쪽이의 모습을 보고, '참 자기'와 '타인의 기대에 맞춰진 이미지인 거짓 자기'에 대해 설명한다. 오은영은 "참 자기와 거짓 자기가 똑같은 사람은 없다"며 "그 둘의 격차가 클수록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말한다. 덧붙여 금쪽이의 경우, 집 안팎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거짓 자기'의 이미지를 구성한 탓에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한다.
정형돈은 본인 또한 '거짓 자기'에 의해 오랜 기간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정형돈은 "'못 웃기는 개그맨' 캐릭터로 활동할 당시, 웃기고도 잘못한 것 같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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