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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이번엔 친언니 저격 "정신병원 보낸다고? X같다"→"큰돈 갖고 가더니 탈세 주장"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1-10-07 07:11 | 최종수정 2021-10-07 07:12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엔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신지민 언니로 모자라서 이제 친언니한데도 당하고 살아야 되나. 인생 진짜 X같다. 세금 내고 나머지 돈이 안 돌아와 엄마가 이상하대. 사업 자금에 썼는지 하여튼 허락도 없이 꽤 큰 금액 갖고 갔지?"라며 친언니와 현재 금전적 문제로 갈등 중임을 드러냈다.

이어 "카페에 갔더니 도장 두 개 찍대? 마쎄라티? 언니는 왜 형편 안되는데 동생 명의로 하셨을까요", "언니 암 걸렸을 때 나한데 받은 혜택 이런 것들은 생각 안 하고 사업도 도와주려고 나도 참 애썼지", "날 탈세로 까겠다며. 세무관리 누가 해주셨는데 말이 되는 소리 좀" 등의 주장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또 "이제 더 이상 무너질 것도 없고 나 당당하다. 신지민한데 10년이나 당하고 고작 7개월 온갖 입에도 담지 못할 욕했다고 걸려서 XX됐잖아. 억울해도 내가 닥치고 살아야되더만 결국 내가 졌는데 와 친언니랑도 이제 또 싸워야 하나"라고 덧붙이기도.

아울러 "너 나한테 우리 엄마 요양병원 보내자 했었지? 뭘 나가죽고 뭐 어딜 보내? 요양병원 정신병원이요? 엄마는 무슨 죄가 있는데? 너나 가라"라고도 폭로했다.

권민아는 다시금 폭로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이런 글 올리는 것 득 될 거 없다는 거 안다. 왜 피해자들은 입 다물고 그걸 누른 채로 새로운 삶을 행복한 척 살아야 해?"라고 설명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 이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최근 권민아가 지민에게 보낸 욕설과 폭언이 담긴 문자가 공개되는가 하면, 권민아가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며 논란을 일으키며 역풍을 맞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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