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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모발이식 후 후유증에 시달려..“너무 징그러워 토할 것 같아” (방가네)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1-10-07 10:25 | 최종수정 2021-10-07 10:2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 시술 부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 유튜브채널 '방가네'에서는 '머리시술 후유증에 시달리는 고은?聞빱빱빱빱빱빱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3천모 모발 이식 시술을 받은 고은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미르는 시술을 받고 나온 고은아를 보며 "원래 (시술 부위)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미르의 격한 반응에 고은아는 "저도 아직 거울을 안 봤다"다며 자신의 상태를 궁금해 했다.

그러면서 "철용(미르)이가 (내 시술 부위를 보고) 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며칠 후 미르는 시술 당시 촬영했던 사진을 고은아에게 보여줬다.

미르는 "제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거는 도저히 공개를 할 수 없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런데 이 사진을 고은아가 아직 못 봐 너무 화가 난다. 나도 토할 뻔 했고 모든 사람들이 봤으나 고은아가 못 본 게 화가 난다. 고은아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열을 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큰누나는 "간만에 미르에게 욕을 했다"고 했고, 미르는 "엄마가 만두 50개를 먹고 토할 뻔 했다고 하더라. 나는 밥을 하루 종일 못 먹었다"고 밝혔다.


드디어 자신의 시술 부위를 사진으로 접한 고은아는 온몸에 돋아나는 닭살에 비명을 질렀다. 헛구역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르는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고은아의 (시술 부위) 뒷모습을 본 거다. 거짓말이 아니라 토할 것 같았다. 소름이 다 돋더라. 고은아가 '밥 먹어!'라고 말하는데 내가 밥을 어떻게 먹냐"고 호소했다.

또 '방가네' 측은 영상 밑 부분에 설명글을 추가하며 고은아의 근황을 전했다.

'방가네' 측은 "안녕하세요 방가네 입니다! 오늘 영상은 고은아의 머리 시술 리액션 영상입니다! 평소에도 징그러운 걸 잘못 보는 고은아지만 안 보여주고는 좀쑤셔서 안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일은 쇼크사가 올 것 같아 안 보여줬지만 많이 호전됐기에 보여주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ㅋㅋㅋ 굳이 안 보여줘도 되는데 안 되지요..암요.. 보여주고 몇일동안 생각만하면 닭살이 돋아서 저희에게 보여주기도 했답니다ㅋㅋㅋㅋㅋ 지금은 저때보다 훨씬 괜찮아져서 예쁘게 자리 잡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요즘 하루하루 머리카락을 보면서 만족해하고 있는 고은아랍니다ㅋㅋㅋㅋ 중간중간 여러분들께 저 새싹들이 어떻게 자라고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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