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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 시술 부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미르는 시술을 받고 나온 고은아를 보며 "원래 (시술 부위)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미르의 격한 반응에 고은아는 "저도 아직 거울을 안 봤다"다며 자신의 상태를 궁금해 했다.
그러면서 "철용(미르)이가 (내 시술 부위를 보고) 밥을 한 숟가락도 못 먹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미르는 "제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거는 도저히 공개를 할 수 없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런데 이 사진을 고은아가 아직 못 봐 너무 화가 난다. 나도 토할 뻔 했고 모든 사람들이 봤으나 고은아가 못 본 게 화가 난다. 고은아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열을 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큰누나는 "간만에 미르에게 욕을 했다"고 했고, 미르는 "엄마가 만두 50개를 먹고 토할 뻔 했다고 하더라. 나는 밥을 하루 종일 못 먹었다"고 밝혔다.
드디어 자신의 시술 부위를 사진으로 접한 고은아는 온몸에 돋아나는 닭살에 비명을 질렀다. 헛구역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르는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는데 고은아의 (시술 부위) 뒷모습을 본 거다. 거짓말이 아니라 토할 것 같았다. 소름이 다 돋더라. 고은아가 '밥 먹어!'라고 말하는데 내가 밥을 어떻게 먹냐"고 호소했다.
또 '방가네' 측은 영상 밑 부분에 설명글을 추가하며 고은아의 근황을 전했다.
'방가네' 측은 "안녕하세요 방가네 입니다! 오늘 영상은 고은아의 머리 시술 리액션 영상입니다! 평소에도 징그러운 걸 잘못 보는 고은아지만 안 보여주고는 좀쑤셔서 안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일은 쇼크사가 올 것 같아 안 보여줬지만 많이 호전됐기에 보여주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ㅋㅋㅋ 굳이 안 보여줘도 되는데 안 되지요..암요.. 보여주고 몇일동안 생각만하면 닭살이 돋아서 저희에게 보여주기도 했답니다ㅋㅋㅋㅋㅋ 지금은 저때보다 훨씬 괜찮아져서 예쁘게 자리 잡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요즘 하루하루 머리카락을 보면서 만족해하고 있는 고은아랍니다ㅋㅋㅋㅋ 중간중간 여러분들께 저 새싹들이 어떻게 자라고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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