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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산다라박과 방송인 박소현의 깡마른 몸매 유지 비법이 공개됐다.
11일 방송인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굿바이 비디오스타! 마지막으로 비스 식구들과 먹방 모음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김숙은 콩나물국밥으로 허기를 달래며 "'비디오스타'를 할 때 콩나물국밥과 함께 하곤 했다. 마지막 녹화는 웃으면서 하려고 한다. 나 질질 짜는 거 안 좋아하잖아"라며 애써 아쉬움을 달랬다. 또 '비디오스타'를 촬영하며 살이 많이 쪘다고 알린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비디오스타' 멤버들의 식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준비된 음식들을 거의 먹지 않는 산다라박과 박소현의 모습이 담겼다. 산다라박은 바나나 한 개마저 다 먹지 못했고 박소현은 아침식사 대용인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도 다 먹지 못했다.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산다라박의 몸무게는 38kg, 박소현은 47kg으로 두 사람 모두 굉장히 슬림한 몸매를 갖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은 점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산다라박은 떡볶이를 보고도 거의 건들이지 않았고 김밥 한 줄도 네 개를 집어먹으면 식사 끝이었다. 박소현 역시 과자와 치킨이 있어도 한입 깨물면 그게 식사의 전부였다. 김숙은 두 사람이 그럴 때마다 "그러면 내가 다 먹잖아 고마워"라며 남은 음식을 해치웠다. 살이 오른 게 납득이 가는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영상 말미 "마음이 좀 이상하다. 멤버들은 다 울었다. 저는 끝까지 참았는데... 아무튼 슬프다.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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