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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됐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9월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재데뷔, 'NU 에삐오'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등 독창적인 음악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리얼',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쌓아나갔다.
그러나 설리는 유독 많은 악플과 싸워야 했다. 노브라 논란, 로리타 논란 등 설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구설의 중심에 섰다. 설리는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당당하게 대처해왔으나, 그가 세상을 떠난 뒤 홍석천을 비롯한 지인들이 평소 설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사회적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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