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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 더웨이브 E&M·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본팩토리·조이앤시네마 제작)이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의 강렬한 분위기를 실감하게 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오성은 극 중에서 무엇보다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강릉 최대 조직의 수장 길석으로,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으로 변신해 치열한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속 형사 방현 역을 맡은 박성근과 길석이 나란히 앉아있는 스틸과 방현이 수색 영장을 내미는 스틸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그들의 소용돌이 같은 상황을 예고하는 가운데, 길석의 오른팔 역을 맡은 형근(오대환)과 조직원들이 싸우는 스틸은 과연 이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귀추를 주목하게 만든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이라는 인생 역전 사업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액션 영화다. 유오성, 장혁이 출연하고 윤영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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