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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편스토랑' NEW 편셰프 추상미부터 기태영 아내 유진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했다.
이와 함께 추상미 가족의 불 같은 식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렸을 때부터 청양고추를 먹었다는 이석준과 지명이는 '매운맛 러버'라고. 이에 추상미는 청양고추 오일, 청양고추 소금 등을 활용해 매운맛 요리들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요리 중간중간 포착된 카리스마 배우 추상미의 반전 허당 매력, 추상미-이석준 부부의 요리 대결은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기대를 모은 편셰프였다.
그런가 하면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함께 정식으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그간 '편스토랑'에서는 유진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으로 집을 비운 동안 요리, 살림, 육아를 책임지는 기태영의 일상을 보여줬다.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피곤해하던 기태영은 유진이 돌아오자 화사한 낯빛으로 등장했다. 또 "우리 유진이"라고 아내의 이름을 입이 닳도록 불러, 연예계 대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또한 기태영이 "사람들이 나는 안 바쁜 줄 알더라. 나도 일한다. 나도 바쁘다"라고 귀엽게 불만을 토로하고, 그런 기태영의 서운함을 알아챈 유진이 "이제부터 기태영에게 오래 쉰다는 말 금지"라고 말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리기도. 하지만 이내 유진이 "기태영이 아니었으면 '펜트하우스' 오윤희는 없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하게 만들었다.
'편스토랑' 100회 특집을 위해 추상미, 유진 등 반가운 얼굴들이 찾아왔다. 이들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금요일 밤이 됐다. 대결이 이어질수록 편셰프들의 활약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만큼 100회 특집 '라면 전쟁'의 다음 이야기와 결과가 더욱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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