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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MC 안선영이 자신만의 '소울푸드'를 남편과도 바꿀(?) 기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을 지켜본 MC 최화정은 "저 남편의 '깻잎무침'처럼 MC들의 소울푸드는?"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MC 안선영은 "제 소울푸드는 갈치조림"이라며 이상적인 갈치조림의 비주얼을 맛깔나게 표현, 모두의 군침을 돌게 했다. MC 홍진경이 "그거 해 주면 전남편이라도 만나실 건가요?"라고 묻자 안선영은 "살지. 바로 가지. 지금 현 남편에 별로 미련이 없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신' 최화정은 "소울푸드를 하나만 고르라는 건 너무 고통스럽다"라고 아쉬워하며 이미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최화정은 첫 번째 소울푸드로 하얀 쌀밥에 녹차 물+보리굴비 조합을 선정했고, 멈추지 않고 '밥+김' 조합, '달걀비빔밥'까지 줄줄이 소울푸드를 읊으며 본인 만의 레시피를 공개해 배고픈 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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