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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 군단의 강렬한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명과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초음속 스피드, 정신 조종 능력, 초인적인 힘, 공중 비행, 물질 조작 등 각각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이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또 한 번의 위협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다시 모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젬마 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최고의 배우들이 MCU의 새로운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완성 시켰을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성별과 연령, 인종을 뛰어 넘는 다양한 캐릭터 구성과 "MCU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작품"이라는 케빈 파이기의 말처럼 마블 페이즈4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까지 더해지며 11월 절대 놓쳐선 안될 필람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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