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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tvN 역대 토일극 첫방 1위 '지리산' 소재현 CP "2회 더 박진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10-24 11:03 | 최종수정 2021-10-24 11:0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역대급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지리산'이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선두를 갈아치우며 시청률 상승의 승기를 먼저 잡았다.

23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김은희 극본, 이응복 연출) 1회는 전국기준 9.1%, 최고 10.7%를 기록하며 역대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이자 전체 tvN 드라마 첫 방송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지리산'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 소재현 CP는 스포츠조선에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대단한 배우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드라마 특성상 현장의 스태프들도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다. 봐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폭우 속에서 조난자를 찾아다니던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고, 조난자가 죽으러 온 것이 아니라 살러 왔음을 알아채며 수색이 이어졌다. 강현조는 환영 속에서 조난자의 위치를 보는 능력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환영을 바탕으로 조난자를 찾아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이강과 강현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서이강은 휠체어에 탄 채, 또 강현조는 코마 상태로 재등장하며 충격과 반전의 첫회를 열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의문이 더해진 가운데, 돌아오는 2회부터는 2년간의 이야기가 중간 중간 등장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 소 CP는 2회부터의 재미 포인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지리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이를 쫓는 이강과 현조의 모습이 보다 박진감있게 보여질 예정이다"고 짚어 기대를 높였다.

'지리산'은 역대급 조합이라는 '작감배' 조합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작품.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을 통해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지리산의 레인저라는 소재를 가져왔고, 여기에 자신만의 존재감을 더하는 미스터리로 장르물의 위력적 변주를 선보였다.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화면에 담아낸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도 몰입도를 높였다. 지리산의 비경은 물론, 레인저들의 구조활동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내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했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에 첫회부터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한 스토리, 드론과 핸드헬드를 비롯한 시도로 담아낸 시야와 역동성 넘치는 화면이 기대를 더 높였다.

또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로 이어지는 라인업도 기대를 충족시켰다. 배우들의 연기 클래스가 입증된 것은 당연했고, 마지막 반전까지 휘몰아치듯 그려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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