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역대급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지리산'이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선두를 갈아치우며 시청률 상승의 승기를 먼저 잡았다.
첫 방송에서는 폭우 속에서 조난자를 찾아다니던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고, 조난자가 죽으러 온 것이 아니라 살러 왔음을 알아채며 수색이 이어졌다. 강현조는 환영 속에서 조난자의 위치를 보는 능력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환영을 바탕으로 조난자를 찾아냈다. 그로부터 2년 뒤 서이강과 강현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서이강은 휠체어에 탄 채, 또 강현조는 코마 상태로 재등장하며 충격과 반전의 첫회를 열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의문이 더해진 가운데, 돌아오는 2회부터는 2년간의 이야기가 중간 중간 등장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 소 CP는 2회부터의 재미 포인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지리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이를 쫓는 이강과 현조의 모습이 보다 박진감있게 보여질 예정이다"고 짚어 기대를 높였다.
또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로 이어지는 라인업도 기대를 충족시켰다. 배우들의 연기 클래스가 입증된 것은 당연했고, 마지막 반전까지 휘몰아치듯 그려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