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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입대 후 더 늠름해진 근황…전현무 "'태양의 후예' 실사판" ('당나귀귀')[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10-24 18:19 | 최종수정 2021-10-24 18:2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귀' 엑소 찬열의 군 입대 후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의 뮤지컬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김문정 감독은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음악 감독으로 3개월만 '당나귀 귀'를 다시 찾았다. 군인 배우들 사이에는 엑소 찬열도 있었다. 찬열은 입대 후 더욱 늠름하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찬열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태양의 후예' 실사판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찬열은 "육군 9사단 소속 일병 박찬열이다. 입대 전 엑소라는 그룹에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문정 감독은 뮤지컬 '메이사'에 대해 "케이팝을 내세워서 한국적인 것과 모든 게 섞여있는 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김문정 감독은 등장하자마자 엄격하게 돌변했다. 김문정 감독은 장병들에게 "이 공간이 녹음실 전용 공간이 아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시고 노래 한 곡만 부르고 가실 수도 있다. 빨리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엄격하게 대하는 이유에 대해 김문정 감독은 "하루 정도 녹음 외출 허락을 받았다. 11곡을 녹음해야 하기 때문에 타임 테이블을 빡빡하게 짰다"고 밝혔다.

긴장한 듯 찬열도 음정 실수를 했다. 실수하자마자 놀란 찬열은 "죄송하다"며 꾸벅 인사했다. 김문정 감독은 미세한 실수도 바로 잡아냈다. 김문정 감독은 "틀린 사람 자진납세하자. 우리 속일 수 있으면 그냥 가라. 지금 나는 못 속였다"고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문정 감독은 "녹음이 진짜 어렵다. 가수들도 1년 내내 녹음하고 다음날 처음부터 다시 하는 사람도 있다. 그게 누군 지 아냐. 최백호 선생님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0대 초반이 대부분인 장병들은 최백호가 누군지 몰라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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