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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동원이 스포일러 인터뷰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정동원은 '이별'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함께했던 TOP6를 언급했다. 정동원은 "TOP6 형들이랑 같이 했던 시간들도 이제는 아쉬움이 남고, 또 이별이란 게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지 않냐. 그래서 짐작을 할 수도 없으니까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성숙한 답변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가장 그리운 추억을 묻는 질문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첫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정동원은 "그때는 장난도 많이 치고 에너지도 넘쳤다. 그게 그립다. 또 2년 전쯤에 할아버지랑 같이 행사 다니던, 코로나가 없던 그 시절도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인터뷰에서 정동원은 팬클럽 우주총동원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뽐냈다. 정동원은 "제가 공연을 하거나 스케줄을 갈 때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러 연두색 옷을 다같이 맞춰 입고 오신다. 제가 뭘하든 예뻐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SNS에도 좋은 글들이 많아서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우주총동원을 위해 제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동원이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일러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노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 정동원이 오는 11월 17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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