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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듄'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에서 지난주 개봉해 4천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수익을 거두며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지금껏 보지 못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듄' 개봉 후 관객들의 만족도가 이와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보여주는 엄청난 스케일과 사운드에 감탄하며 다회차 관람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세계관을 가진 작품의 역사적인 탄생에 환호를 보냈다. 이에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호평 속에 벌써부터 2부가 기다려진다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2편 제작이 확실시되어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해 내년 가을 2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절정의 미모를 선보인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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