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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에스파 지젤이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젤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한 뒤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스파 공식 콘텐츠에서 지젤이 SZA(시저)의 'Love Galore'의 일부 가사인 'Skrrt skrrt on niggas'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 (Savage)'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진=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다음은 에스파 공식 SNS 글 전문이다.
Hello, this is GISELLE.
I would like to apologize for mouthing the wrongful word from the lyrics of the song that was playing on-site. I had no intentions of doing it with any purpose and got carried away when one of my favorite artist's song was played. I sincerely apologize.
I will continue to learn and be more conscious of my actions.
안녕하세요, 지젤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오던 노래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모양으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 흥분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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