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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번엔 김선호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대학 동기가 등장해 치정 사건에 휘말린 김선호를 응원했다.
A씨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시절에 그는 술을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적어도 제가 보고 겪었던 대학 시절의 김선호라는 사람은 그 기사의 내용과 다른 사람"이라며 "오히려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분위기 메이커였고 많은 사람이 그를 잘 따르고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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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술취한 학교 학생과 폭력 시비가 붙을 뻔한 사건에서 김선호가 나타나 싸움을 말렸다"며 "저를 앉혀놓고 정신교육을 해줬다. 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큰 소리가 제 목소리 같아서 나와봤더니 저였다며 술 취한 사람과 싸워서 좋을 거 없다고. 김선호 덕분에 큰 싸움 없이 잘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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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학 시절 김선호배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라며 "제 글이 불편하신 분도 계실 테지만 조금이나마 진실에 보탬을 하고자 부족한 글을 남긴다"며 글을 쓴 이유를 전하면서 대학시절 사진으로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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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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