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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김수현과 차승원이 아슬아슬 위태로운 첫 만남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예고했다.
특히 '극과 극' 상반되는 성격의 김현수와 신중한은 유치장 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신중한이 김현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치열한 생존기에 돌입했다. 과연 무죄를 주장하는 대학생 김현수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변호사 신중한의 만남은 묘수가 될 것인지, 악수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수-신중한의 '첫 만남 투샷'은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냉랭한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 처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단조로운 유치장의 조명이 마치 강렬한 스포트라이트처럼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날 선 대치가 본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오는 11월 27일에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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