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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장윤정의 20년 전 본인에게 쓴 편지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첫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 입주민에게만 입질이 몰렸고, 이종혁은 "역시 될 사람은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장 많은 고기를 낚으며 해방타운 공식 낚시왕에 등극한 주민은 누구일까.
가을 MT가 한창인 가운데 관리소장 김신영이 깜짝 등장했다. 김신영은 '해방'이 크게 적힌 단체 티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내 게임을 시작했다. 그동안 해방타운 '잇템'으로 떠올랐던 스피커, 커피머신 등 다양한 상품이 공개되며 모두를 흥분하게 했다.
이어 입주민들은 MT의 꽃이라 불리는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촛불 의식과 함께 20년 전의 나에게 편지를 써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운동선수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때를 떠올리며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치열하게 살았을 것 같다, 장하다 허재!"라고 외쳐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윤정 역시 20년 전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힘들어도 결혼은 꼭 해! 대단한 남편과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
웃음 만발 해방타운 입주민들의 가을 MT 2탄은 10월 29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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